[6·1 지선 선거전 시작.. 인천에 화력 집중]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이번 선거의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인천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총집결했습니다. 보도에 강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 강민주 기자)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전국의 각 후보자들은 오는 31일까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열전에 돌입하는데요, 특히 수도권 격전지로 꼽히는 이곳 인천에서도 인천시장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윤호중, 박지현, 박홍근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인천 계양역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인천에서 이겨야 수도권에서 이길 수 있다"며 "인천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남춘 후보도 “선거는 성과로 말해야 한다, 정치꾼이 아닌 일꾼을 뽑아달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이준석, 김기현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인천에서 첫 중앙선거대책위 현장 회의를 열고, 이어 출정식도 가졌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더 많은 예산과 인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로 은혜에 보답하는 국민의힘이 되겠다"며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정복 후보는 “제2의 인천상륙작전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잃어버린 4년을 되찾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새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도 오늘 인천 터미널 사거리에서 인천 선대본부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는 “시장 선거가 중앙 정치 대리전이 되면 안 된다”며 비전 경쟁으로 선거를 이끌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일간경기TV 강민주입니다. 

[광주시, 공동취수장 증설.. 2023년 완공]

광주시가 오늘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시는 광주와 용인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공동취수장의 시설 증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에 원수 공급량은 기존 공급량에서 7만톤이 추가된 40만톤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1일 저류량을 확보하기 위해 가압장 3개소를 추가하고,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청정계곡 도민환원 3년.. 유지관리 초점] 

경기도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올해는 유지관리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는 오늘 ‘청정계곡 도민환원 태스크포스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계곡을 위한 도·시군 협력체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음 달부터 포천 백운계곡과 양주 증흥계곡, 가평 조종천 등 9개 시군의 하천 계곡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큐알코드를 활용한 청정계곡 불법행위 주민자율신고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친환경 산책로와 수변데크,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지역공동체 중심의 정책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송도 어민지원용지  4개 획지로 분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어민들에게 공급되는 지원 용지의 분할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이 해결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송도 11-2공구 어민지원대책용지 분할 조정서를 체결했는데요, 조정서에는 단일 획지인 해당 용지의 중앙을 지나는 도로를 새로 만들고, 용지를 4개 획지로 분할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어민지원대책 용지는 인천항 주변에서 시행된 각종 공공사업으로 허가 어업이 취소된 5톤 미만의 어선 소유자들을 위해 유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5만 557㎡ 규모의 주상복합용지입니다. 민원이 해소됨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획지분할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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