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한성대 기자] 김덕현 국민의힘 연천군수 후보는 "지난 40년의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고장의 침체된 상황을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풍부한 행정경험을 내세우며 연천군을 미래를 위한 블루오션으로 만들겠다는 김 후보에게 지역 현안에 대해 들어본다. 

 

-김광철 군수의 지난 4년 군정을 평가해주시고 본인이 당선되면 어떻게 군정을 이끌 것인지 포부를 밝혀달라.

현 군수의 평가는 연천군민이 해줄 것으로 믿는다. 군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군정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그에 대한 평가도 군민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연천군청에서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들과의 끝없는 소통을 통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면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이다. 

-최근 김광철 군수가 공천에서 배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고능리 사업장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를 제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본인은 고능리 사업장 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저도 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반대한다. 군민의 의견을 존중하여 환경적 영향, 지역 발전적 측면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집행되어야한다. 연천군의 자연환경은 미래세대를 위한 선물이다.

-연천군민들에게 대표적인 공약 2가지만 제시한다면.

연천군청 예산을 현재 5600억에서 1조원으로 끌어 올리겠다. 연천군 발전을 위한 마중물인 예산확보를 통해 연천군을 발전시켜야만 떠나는 연천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혁시킬 수 있다고 본다.

또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경원선 전철 1호선 직통화 사업의 소요산에서 연천역 구간을 코레일에서 셔틀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것은 연천군의 인구가 적어서 운영적자라는 판단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전형적인 탁상정책으로 연천의 미래를 내다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접근이다. 저의 강인한 업무추진력으로 국토부와 코레일을 찾아가 문제해결을 위한 접근을 시도하고, 부족하면 우리 국민의 힘 김성원 의원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 지방 소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연천군의 인구수를 증가시킬 복안이 있다면?

떠나는 연천군을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수도권과의 교통망 확충(전철1호선연장· 고속도로 개통) 둘째, 의료복지시설 확충 셋째, 첨단기술집약 사업체 유치 이 세가지 조건이 충족이 되면 현재 4만3천명의 인구를 10만으로 늘릴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접경지역인 연천은 각종 중첩규제로 고통받고 있다. 중첩규제를 풀기 위한 방안은?

연천군은 접경직역으로 군사 규제와 수도권 규제 라는 중첩규제를 받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담당자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여 저의 장점인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조 능력을 발휘하여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코로나19와 노후 상가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해결방안은?

인구밀집지역인 전곡읍은 노후상가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 거기에다 코로나19로 상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있는 현실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올 연말 개통 예정인 전철1호선 연장으로 수도권의 인구가 유입이 될 것이다. 그에 발맞추어 전곡시장에 대한 군청의 도심재개발사업의 추진으로 변모된 전곡시장을 새롭게 준비할 것이다.

-경쟁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유상호 후보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아주 훌륭한 인재가 후보로 확정되었다. 상대를 존중하는 페어플레이를 펼치는 선거운동을 기대 하고 있다.  

-끝으로 유권자인 연천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수도권이지만 지방처럼 살아가는 연천군을 발전시킬 힘 있는 경제군수 김덕현이다. 40년의 행정경험과 강인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연천을 만들겠다. 지방소멸 대상 연천군을 향후 10년 안에 10만이 넘는 연천시로 변혁시키는 개척자가 되겠다. 연천군을 발전시킬 수 있는 마중물인 재정확보를 위해서 저의 장점인 중앙정부와의 업무협조 능력을 발휘하여 현재 예산 5천6백억원을 1조시대로 끌어 올리겠다.

이를 통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그래서 살고 싶은 연천군을 만들어 가겠다. 이렇게 되면 인구소멸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연천군이 연천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저 김덕현은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고난도 이겨내겠다는 담대한 도전정신과 의지로 무장하였다.

저는 제가 태어난 연천군과 연천군민을 사랑하기에 더 이상의 낙후된 연천군을 볼 수는 없었다. 나의 모든 능력과 용기를 발현하여 연천군 발전을 위해서 신명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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