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민영화도 찬성..민간 사외이사자리가 제격"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MB정부 때 인천공항을 민영화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의료 민영화도 찬성한 유정복 후보는 민간 사외이사 자리가 제격"이라고 저격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5월19일 논평을 통해 "MB정부 때 인천공항을 민영화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의료 민영화도 찬성한 유정복 후보는 민간 사외이사 자리가 제격"이라고 저격했다. (사진=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캠프)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5월19일 논평을 통해 "MB정부 때 인천공항을 민영화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의료 민영화도 찬성한 유정복 후보는 민간 사외이사 자리가 제격"이라고 저격했다. (사진=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캠프)

박 후보는 5월19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인천공항민영화 의사를 밝혔다. 인천시장이 되겠다는 유 후보는 이에 대해 입장을 투표일 전까지 밝히는 게 맞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의료민영화는 세계 최고인 대한민국 건강보험체계를 후퇴시키고, 의료의 양극화를 초래해 국민의 건강권마저 위협할 수 있다며 대표적 사례로 미국을 들었다.

그는 의료민영화 천국 미국은 기본적 진료와 치료조차 비싼 의료비 때문에 서민들은 포기하고 있다고며 신자유주의를 추종하던 많은 나라가 공항과 도로, 의료를 민영화했다가 양극화만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민영화를 만병통치약으로 여기는 유정복 후보는 인천 시장보다는 민간 사외이사 자리로 가는 게 맞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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