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계양을, 정치적 이용 않겠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어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인천 계양을 선거구를 찾아 윤형선 후보와 함께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윤 후보의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에 맞서 중앙당 차원의 지원사격에 나선 건데요, 이 대표는 “계양을 지역구를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오로지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의 일자리와 사람, 미래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을 20~30분씩 단축시킬 수 있는 광역교통망이 확충돼야 한다”며 계양을 지역의 교통망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공동 유세에 나선 윤형선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공정과 상식 대 범죄 피의자의 대결”이라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출범] 

전국 11개 시도의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출범식이 오늘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들은 좌파 권력이 지배하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을 반드시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는데요,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도보수 교육감후보의 대표로서 경기도를 대한민국 교육특별도로 만들어 중심을 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교육이 정치에 비해 관심이 떨어져서 아쉽지만, 이번엔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며 “올바른 교육감이 선출되도록 국민의 올바른 선택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산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뜨거운 열기] 

안산시민회와 안산기자협회,안산언론인클럽이 주관한 안산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가 오늘 오후 2시 안산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와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 무소속 윤화섭 후보는 사회통합추진위원회 구성과 안산인구감소 대책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무소속 김만의 후보는 불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종길 후보는 노후화된 안산시에 재건축을 통해 새 도심을 만들어 성장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민근 후보는 안산을 청년벤처도시로 만들어 예전의 영광을 다시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윤화섭 후보는 GTX-C 노선, 대학생 반값 등록금, 카카오 데이터센터 등 전 시장 재임 시 성과를 거론하며 중단없는 안산발전을 위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는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6·1 지방선거에 쏠린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습니다. 

[평택 국민의힘 ‘원팀’ 선언.. 최호 후보 지지]

국민의힘 최호 평택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경쟁을 펼쳤던 예비후보들이 원팀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최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반목을 씻어버리고 완전한 한 팀이 되기로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각자의 정치적 입장은 뒤로하고 평택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만을 위해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한 필승캠프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평택시장은 물론 도의원 시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정지원 탈락 인하대 재평가서 ‘기사회생’] 

지난해 정부의 일반재정 지원 대상에서 탈락해 대학 구성원들의 반발을 샀던 인하대학교가 재평가를 통해 다시 지원받게 됐습니다. 이로써 인하대는 2024년까지 3년간 교육부의 일반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건데요, 이번 추가 선정 평가는 지난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 결과, 일반재정 지원 대상에서 탈락한 대학 52곳 중 재평가를 신청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인하대는 지난해 9월 재정 지원 대상에서 탈락한 뒤 총장과 부총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학생들이 교육부 규탄 대회를 여는 등 내부적으로 큰 반발이 일으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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