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 김은혜, 인천 유정복 확정]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인천시장 경선에서는 유정복 전 시장이 선출됐는데요. 대선주자급 유승민 전 의원과 ‘윤심’ 김은혜 의원의 격돌로 큰 관심을 모은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김은혜 의원은 52.67%의 득표율로 44.56%를 얻은 유승민 전 의원을 제치고 본선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유정복 전 시장과 안상수, 이학재 예비후보의 3파전을 벌인 인천시장 경선에서는 유정복 전 시장이 50.32%의 득표율로 26.99%의 안상수와 22.68%의 이학재 두 후보를 누르고 압승해 고교 선후배 사이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현 시장과의 리턴 매치를 확정 지었습니다.

[‘2022 고양국제꽃박람회’ 3년 만에 돌아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의 곁을 잠시 떠났던 고양국제꽃박람회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부터 5일간 다양한 꽃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데요. 현장 소식을 강민주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강민주 기자)

알록달록 싱그러운 꽃들로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2022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이곳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콜롬비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10개국 100여 개의 단체와 협회들이 참가합니다. 박람회는 실내와 실외 전시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이렇게 실내전시관을 들어서면 형형색색의 꽃나무 숲과 다양한 색채의 화훼 장식 공간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국가별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신품종과 국내 최정상 화예 단체들의 ‘대한민국 화예작품 초청전’ 작품들도 전시됩니다. 또 경기도 농업기술원 등 국내 기관들이 참가해 국내 화훼류의 우수성도 홍보합니다.

(인터뷰) 강정은 · 강정혜 / 시흥시 월곶동

저희가 지금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래서 박람회 한다고 해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시흥에서 왔어요. 역시 오니까 향기도 너무 좋고, 새로운 트렌드랑 알 수 없는 품종도 많이 보고요. 아이디어도 많이 얻어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잘 온 것 같아요. 

꽃전시관 측면 광장에서는 직거래장터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고양시의 우수한 농가에서 생산된 선인장과 분화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산호수공원에 조성된 힐링 정원에서는 장관을 이룬 튤립 정원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개성만점 정원들을 다음 달 말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태인 / 인천시 부평구

오늘 형님들하고 자전거 타고 라이딩왔는데.. 비도 안 오고 날씨도 좋고, 예쁜 꽃들 봐서 기분이 좋습니다. 

코로나19로 긴 침체기를 겪었던 화훼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화훼산업대전으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시름에 찬 화훼업계에 생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합니다.

[‘만석 우회고가교’ 철거.. 내달 3일부터 통제]

인천 내항의 주요교통로 역할을 한 ‘만석 우회고가교’가 건설된 지 29년 만에 철거됩니다. 인천시는 노후된 ‘만석 우회고가교’를 내년 6월까지 철거하고, 다음 달 3일부터 순차적으로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세월이 지나 노후화되면서 관리비용이 점차 증가하고, 소음과 분진, 도시미관 훼손 등 원도심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6월까지 우회고가교를 철거하고, 6차로 평면도로로 새롭게 정비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만도, 로봇산업 발전에 협력] 

인천시는 오늘 전기차와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인 (주)만도와 인천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천시와 (주)만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로봇랜드에 로봇·모빌리티 연구소와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로봇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인데요.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협력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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