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김윤호 시의원 공천 배제 

                             임혜자 예비후보.
                             임혜자 예비후보.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임혜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2일 6.1지방선거 광명시장 후보로 임혜자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임혜자 후보는 서울시립대학교대학원을 졸업(사회복지학 박사)하고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예비후보등록후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임혜자 후보는 ‘일머리 프로젝트’를 통해 △탄탄한 명품자족도시 △똑똑한 스마트도시 △쭉쭉 뻗는 교통허브도시 △촘촘한 맞춤복지도시 등의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탄탄한 명품자족도시’ 공약으로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철산12, 13단지와 하안주공1~12단지의 안전진단비용을 지원하고, 용적률을 500%까지 상향 조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광명벤처펀드 조성 △기업유치 민관협의체 구성 △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똑똑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신도심과 구도심의 격차도 해소하고 △메타버스 광명 구축 △단독-다세대-전통시장 등 화재, 가스 감지서비스 △디지털 트윈 시스템 도입으로 위기대응력 강화 △자동심장충격기 고장 여부 실시간 점검 시스템 구축 △광명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확대 △무인택배함, 스마트가로등, 주차 앱 등 스마트 서비스 확충 △중복된 안전 관련 위원회 통폐합 및 시장 직속 안전컨트롤타워 구축 △국제안전도시 추진사업 시민참여 강화 등을 내걸었다.

임혜자 예비후보는 “광명뉴타운, 철산동과 하안동 재건축, 구름산지구, 하안2지구,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인구와 교통량 급증에 대비한 교통대책 시급하다”면서 ‘쭉쭉 뻗는 교통허브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목동~등촌 지하철 건설과 목감천 지하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제3경인고속도로~제2경인도로~광명시흥 3기 신도시~서부간선로를 직결하는 목감천 지하고속도로를 국가사업에 반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장애인의 날에 발표한 ‘촘촘한 맞춤복지도시’ 공약을 통해 임 후보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장애인 직업훈련 지원 확대 ▲장애인 취업 연계 및 안정적인 직장생활 지원 △교통약자이동센터 확대 및 종사자 처우개선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조성 △장애인 친화 주거환경 개선 등을 약속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10분 내 원스톱 생활복지서비스 제공 △사회적 약자 병원안심동행서비스 △노인주간보호센터 확충 △1인가구 케어서비스 △재가노인 방문진료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지난 14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선거운동을 펼친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윤호 예비후보는 공천에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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