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 =홍정윤 기자] 8주기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권은 추모 메시지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마지막까지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전 SNS로 ‘세월호 특검으로 진실에 한발 다가섰지만 아직도 이유를 밝혀내지 못한 일들이 남아 있다’라며 ‘세월호의 진실을 성역 없이 밝히는 일은 아이들을 온전히 떠나보내는 일이고, 나라의 안전을 확고히 다지는 일’이라며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규명을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4월의 봄, 다시 세월호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본다. 해마다 4월이면 더 아픕니다’라며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 ‘여전히 아이들의 숨결을 느끼고 계실 가족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서윤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8주기, 오늘을 기억하겠다’라며 ‘세월호 참사 8주기자 국민 안전의 날이며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민 안전의 중요성을 잊지 않기 위해 국민 안전의 날을 제정했다’라고 서면 브리핑했다.

이어 홍 대변인은 ‘하지만 유가족들은 아직도 마르지 않는 눈물을 흘리며 슬픔과 아픔을 견디고 계신다’라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빈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홍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안전은 국가의 책임'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혼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라며 ‘국가의 첫 번째 임무는 국민안전 보호’라고 입장울 밝혔다.

또한 김형동 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단원고 학생 250명을 비롯한 세월호 사고 희생자 304명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꽃피는 봄이 올 때마다 먼저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을 떠올릴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김형동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월호의 아픈 기억을 국민 모두가 함께 보듬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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