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영진 기자]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청소년들이 국가대표와 경기도 대표에 잇달아 선발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월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우수선수 선발전에 참가한 박수연(중1), 백서연(초6) 선수가 청소년 국가대표에, 송예지(초4) 선수가 꿈나무 대표에 선발됐다.

4월1일부터 4일까지 열린 022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종목에서 임재율 선수가 자유형100/200m에서, 정유경 선수가 여중 평영50m에 각각 경기도대표에 선발됐다.

경기도교육청과 오산시의 지원을 받는 G-스포츠클럽(경기도형운동부)이 지난 2018년 창단한 수영팀과 2020년 창단한 리듬체조팀은 두 종목 모두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를 선임하여 학교체육시설 및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감독과 선수들이 지치지 않고 성실히 훈련에 임해주었기 때문에 대표 선발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대표 훈련 및 소년체전에서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산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인정하는 가장 본받을 만한 공공스포츠클럽으로 매년 스포츠클럽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산지역에서 해체위기에 처하거나 이미 해체된 학교운동부를 재창단해 공공스포츠클럽 기반의 엘리트 선수육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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