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재명 좋은 정책 계승, 잘못은 개혁”] 
 
오는 6월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이재명 전 지사의 정책 가운데 잘된 건 확실히 계승하고, 잘못된 부분은 분명히 개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 전 지사의 잘한 정책으로 코로나19 대응과 지역화폐 등을 꼽은 뒤, 기본주택 실험 등 부동산 정책을 대표적인 잘못된 정책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일자리와 주택, 교통 등의 문제는 획기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양 신청사 부지 그린벨트 해제 심의 통과] 
 
고양시 신청사 예정 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안건이 지난 1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하고, 용도지역을 신청사 건립 규모에 맞게 변경하는 등 앞으로 신청사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후속절차인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도지역을 변경하면 신청사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 절차는 모두 완료됩니다. 고양시 신청사는 총사업비 약 2천950억원 규모로 2025년 10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용인·광주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맞손] 
 
용인시와 광주시가 오늘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공동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강선 연장은 판교~여주를 잇는 광주 삼동역에서 갈라져 나와 애버랜드~남사를 잇는 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인데요.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광주시는 경강선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계획과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입니다. 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최적의 대안 노선 검토와 다른 노선과의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소래포구 해넘이 전망대에서 일몰을’]
 
서해안을 낀 인천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인천 소래포구와 해오름공원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는 바다 전망대가 들어섰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소래 해넘이 전망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는데요. 바다 전망대는 총사업비 약 39억원을 들여 상부는 목재테크와 강화유리로, 하부는 강관구조물로 소래 갯벌포구의 어선을 상징화했습니다. 또 전망대에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LED 경관조명과 CCTV가 설치돼 어두운 밤에도 은은한 빛을 선사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습니다. 

[포천 침대 공장서 화재.. 공장 건물 등 전소] 
 
요즘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3시19분쯤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위치한 침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침대 제조공장과 가설 건축물을 비롯해 인근 공장 건물 4개동이 전소돼 3억 4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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