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영수 기자] 가평군청 육상팀 김다은 선수가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쟁쟁한 실업 선수들을 제치고 2개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가평군청 육상팀 김다은 선수가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가평군)
가평군청 육상팀 김다은 선수가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가평군)

김다은 선수는 가평고 출신으로 작년 고등부 100m 종목에서 전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이며 올 1월1일 가평군청 육상팀 신규 선수로 임용돼 성인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 1일차 100m 종목에서 본인의 최고기록 12초04를 0.04초 단축한 12초00으로 기존 실업 선배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2일차에 200m 종목 결승전에서 폭팔적인 스피드를 보여주며 25초08로 2위에 입상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가평군청 육상팀은 지난해  2월17일 강대훈 감독과 가평고 출신 윤수빈, 박수빈 선수 등으로 구성해 창단했으며 올해 영입된 가평고 출신 김다은, 김소은 쌍둥이 자매가 합류돼 현재 선수 4명으로 구성돼 2년차를 맞이하게됐다.

이날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 입상한 김다은 선수를 필두로 잠재력 있고, 발전가능한 선수들과 함께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가평군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뒤에서 더욱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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