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명 선발에 8241명 접수..지난해보다 경쟁률 소폭 감소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의 2022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9: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3월29일 2022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913명 선발 예정에 824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9:1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는 3월29일 2022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913명 선발 예정에 824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9:1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는 3월29일 2022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913명 선발 예정에 824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일반행정·세무·전산·공업·시설 등 직렬 9급 공무원과 7급 수의직 공무원 임용을 위해, 지난 3월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지난해 1회 임용시험에서 1039명 선발에 1만277명이 지원(간호8급 제외)한 것에 비해 2036명(△ 19.9%) 줄었고, 경쟁률도 소폭 감소했다.

모집 지역별로는 △인천시와 8개 구는 9.4:1(831명 선발, 7,776명 지원) △강화군은 7.2:1(43명 선발, 311명 지원) △옹진군은 3.9:1(39명 선발, 154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로는 인천시·구의 전산 9급이 4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39.3: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인원이 많은 행정 9급은 310명 모집에 384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2.4:1로 집계됐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56명과 저소득층 31명, 보훈청 추천자 1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경쟁률은 각각 2.5:1, 4.9:1, 0.7:1에 그쳐 전체 평균 경쟁률보다는 낮았다.  

필기시험은 6월18일에 인천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시험 장소는 6월8일 인천시청 시험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을 반영해 더욱 촘촘한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확진 및 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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