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월27일 오영환이수진 의원을 신임 원내대변인으로, 고민정 의원을 전략부대표로 내정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단 대변인단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내대변인으로 임명된 이수진ㆍ오영환 의원, 박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단 대변인단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내대변인으로 임명된 이수진ㆍ오영환 의원, 박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두루 갖춘 두 의원을 신임 원내대변인으로 모셨다”라며 의정부가 지역구인 오영환 의원과 비례대표 출신의 이수진 의원의 선임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3월25일에는 박찬대 의원을 당 신임 정책수석부대표로, 진성준 의원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내정하고 이날 초선 의원인 오영환 의원과 이수진 의원을 원내대변인으로 인선하며 민주당 재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오영환 의원은 소방관 출신으로, 민주당 대표 청년 의원으로서 현장 중심 의정활동 표상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라고 평하고 이수진 의원은 “간호사 출신 비례의원으로 노동과 환경·여성·보건·의료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노동·보건통”이라고 선임 취지를 전했다.

덧붙여 박 원내대표는 서울 광진구을이 지역구인 초선의 고민정 의원을 전략부대표에 선임했음을 밝히고 나머지 부대표단의 인선도 3월28일 발표할 것이라 예고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