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보존‧전통문화 교육 활성화 기대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무형문화재 보존과 시민들의 전통문화 교육을 위해 무형문화재전수관을 건립해 문화적 거점으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명시는 3월25일 기형도 문화공원에서 무형문화재전수관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3월25일 기형도 문화공원에서 무형문화재전수관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3월25일 기형도 문화공원에서 무형문화재전수관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무형문화재전수관은 광명시에 전승되는 무형문화재의 보존과 시민들의 전통문화 교육을 위해 국비 등 총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연면적 997㎡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무형문화재전수관은 공연장을 비롯해 연습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국가무형문화재인 서도소리(제29호, 보유자 이춘목) 및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광명농악(제20호, 보유자 임웅수)의 전승 및 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의 충족과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무형문화재전수관과 같은 문화적 인프라를 확대해 누구나 문화를 권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올해 6월 문화도시 지정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축사·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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