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코리아빌드, 캠핑&피크닉페어 등 북적
이화영 대표 “산업전시회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4월 '심토스' 5월 '국제포장기자재전' 등 굵직한 전시회도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 빌드 등 전시회에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자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마이스 업계의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 빌드 등 전시회에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자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마이스 업계의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경기국제보트쇼 현장. (사진=고양시)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 빌드 등 전시회에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자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마이스 업계의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경기국제보트쇼 현장. (사진=고양시)

킨텍스는 지난 3월11일부터 13일까지 우리나라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를 성황리에 개최해 총 5000명의 참관객이 다녀가 전시회에 대한 참관객들의 열망을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만 10척의 보트를 판매한 업체와 약 100만 달러 규모의 발전기 해외 수출계약을 맺는 업체가 나왔으며, 전시회를 통해 약 32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중요성과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행사를 진행한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은 “보트산업 특성상 고객과 대면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전시회는 다양한 상품과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필수적인 마케팅 수단”이라고 말하며, “3년 만의 개최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방문객과 참가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 빌드 등 전시회에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자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마이스 업계의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코리아빌드 전시회 현장. (사진=고양시)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 빌드 등 전시회에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자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마이스 업계의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코리아빌드 전시회 현장. (사진=고양시)

앞서 킨텍스에서 첫 전시회로 열린 ‘코리아빌드’도 5만7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았고, 캠핑&피크닉페어에도 6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를 두고 마이스(MICE) 업계에서는 방역패스 해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과 함께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돌입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킨텍스를 찾는 방문객들 역시 자유롭게 전시장을 출입하면서 이전보다 편리하게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열린 캠핑 전시회에 방문한 김연정(45, 고양시) 씨는 “최근 방역 패스가 해제되고 거리두기도 완화되면서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사회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아 전시장을 다시 찾았다”며 “이제는 지역주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킨텍스에서 다양한 행사가 많이 개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 빌드 등 전시회에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자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마이스 업계의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캠핑&피크닉페어. (사진=킨텍스)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 빌드 등 전시회에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자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마이스 업계의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캠핑&피크닉페어. (사진=킨텍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2022년에 들어 조금씩 전시회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 “킨텍스는 더 이상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가 중단되지 않도록 시설물 소독이나 24시간 공조시설 가동 등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하여 안전한 전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국제적인 산업전시회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시회에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나 참가업체에 대해서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킨텍스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킨텍스에서는 다양한 국제 전시회와 행사가 예정돼 있다. 다가오는 4월에는‘2022 고양 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 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심토스(SIMTOS)’와 국내 최대 포장·물류전시회인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대한민국 나노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나노코리아(NANO KOREA)’등이 각각 5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일정은 킨텍스 홈페이지(www.kinte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