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통행료 동결.. 도의회 “인상 안 돼”]

‘무료화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상 추진으로 논란을 빚은 일산대교의 통행료가 결국 동결될 전망입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늘 “무료화 소송이 종료될 때까지 일산대교 통행료 인상을 무기한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경기도가 제출한 의견청취안은 일산대교와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구간 등 3개 민자도로의 통행료를 인상하기 위한 건데요. 건설교통위 소속 위원들은 이같은 행위는 “이중적 태도”라며, “급격한 유가 인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서민경제 파탄을 고려할 때 통행료 인상은 말이 안 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고양 일산 리모델링 사업 탄력 전망]

최근 고양시가 수도권 1기 신도시 단지들의 리모델링 사업 본격화를 위한 발 빠른 행보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고양시의 행보를 박웅석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박웅석 기자)

고양시가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등의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계획 조례 및 지구 단위계획 지침 개정을 추진키로 하면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및 재건축 완화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사업으로 지은 지 30년이 도래하면서 노후화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양시는 일산신도시를 비롯해 화정·행신·탄현지구 등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있는 수도권의 최대 주거지역 중 하나로 저밀도로 계획됐던 30년 전의 지침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어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2022년 제1회 추경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위한 예산을 반영하고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지침 정비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원종식 /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리모델링은 당연히 해야 되죠. 굉장히 오래되었기 때문에 고양시가 많은 발전 계획도 있기 때문에 인구도 많이 들어오고 해서 개발뿐만 아니라 리모델링도 적극적으로 해야 될 것을 생각합니다. 
 
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신속히 진행해 올해 9월 이전 착수하도록 하고 2023년 4월 이전에 1차 정비를 마무리하고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 걸림돌을 제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고양시는 도시계획조례상 공동주택 리모델링 특례적용을 위해 법적 상한 용적률 범위 완화를 위한 입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다음 달인 4월에 시의회 의결을 거쳐 도시계획조례가 개정 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태영 / 고양시 지구 단위계획팀장

금년 1회 추경에 지구단위 계획 재정비 예산을 확보를 하고 내년 4월 초 내에는 저희가 1차 지구단위계획을 마무리하려고 그럽니다. 시에서는 이와 더불어서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별도로 구상을 해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 간담회 같은 것을 정례화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고양시는 체계적이고 특화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2018년에 수립된 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해 리모델링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리모델링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를 구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리모델링 주민지원센터’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간담회 등을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일간경기TV 박웅석입니다.

[박남춘 시장, 백령 공항 필요성 강조] 

박남춘 인천시장이 오늘부터 모레까지 서해 최북단 대청도와 소청도, 백령도를 차례대로 방문합니다.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의 일환인데요. 박 시장은 임기 중 세 번째로 이곳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집니다. 첫날인 오늘은 백령도와 대청도를 방문해  백령공항 건설사업 예정지 현장 점검을 나온 예타조사 연구진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백령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전달했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백령도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안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안산 산업역사박물관 7월 개관 예정]

40년 산업화 과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안산 산업역사박물관’이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안산 산업역사박물관은 경기도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각종 산업유물이 전시될 예정인데요. 수도권 최대 반월·시화국가 산업단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전시관은 크게 산업과 도시, 기술, 일상이라는 주제의 상시전시실 3곳과 VR체험공간과 개방형 수장고 등을 갖췄습니다. 특히 ‘전시공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주는 고리형태의 전시 둘레길’이라는 콘셉트가 반영된 박물관은 화랑유원지의 빼어난 경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포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 개최]

포천시가 지역 농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건립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군내면 용정일반산업단지 안에 마련됐는데요. 위생전실과 습식가공실, 조리가공실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또 잼 농축기 등 42개 종류, 총 45대의 가공 장비를 설치해 잼과 즙 등을 제조·생산할 수 있습니다. 시는 이번 센터 준공이 농산물 가공활동의 효율적인 보급과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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