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 착공식] 

도시철도 7호선 인천 청라 연장선 사업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갑니다. 인천시는 오늘 청라호수공원에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공사 ’착공식을 열었는데요. 총사업비 1조 5739억원이 투입되는 길이 10.77km에 7개의 정거장이 건설되는 청라연장선이 개통되면 청라에서 구로까지는 42분, 강남 논현역까지는 환승 없이 77분 내에 오고 갈 수 있습니다. 착공식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은 “청라연장선이 인천과 서울을 보다 가깝게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사 중 어떤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기울이고 2027년에 적기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개항 e지투어’로 역사 현장 순례]

인천시가 근대 개항장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중구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친환경 전동차를 이용한 ‘개항e지투어’인데요. 자세한 소식, 강민주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인천시가 130여 년의 근대 역사 문화를 간직한 중구 개항장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항 e지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개항 e지투어’는 인천시 중구 일대의 개항장 거리와 차이나타운 등을 전동차로 이동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설 가이드가 직접 운전을 하며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전해주는데요. 앞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친환경 전동차를 타고 개항장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역사의 현장이 담긴 노선을 따라 이동하다 사진도 남기며, 또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동화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도 있어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동 수단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인선 / 인천시 중구

투어를 해보니까 걸어 다닐 때는 몰랐던 해설과 함께 아주 재미있고 또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개항 e지투어는 중구청과 인천역, 동화마을, 한중문화관 등 4개 구역을 기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며, 구간에 따라 15분에서 최대 55분이 소요됩니다. 

(인터뷰) 조은주 / 조은투어 대표

저희 전동차가 타임머신이 되어서 다시 그 개항 시대의 과거로 돌아가 보는 그런 투어입니다. 개화기 의상도 입으시고, 중간중간 포토존에 내려서 사진도 찍으시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동차는 총 16대로 인천 e지앱 온라인 예약 시스템에서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앱을 통한 온라인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항e지투어 도입으로 인천지역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일간경기TV 강민주입니다.

[도의회 “사도 광산 세계유산 자격 없다”]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가 “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혜영 의원 등은 “군함도에 대한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도 이행하지 않은 채 또 다른 강제노동의 산물인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등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안 위원장은 “일본 정부는 현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을 멈추지 않고 있고, 위안부 피해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실질적인 보상 없이 이같은 시도는 피해자에 대한 모독인 동시에 고의적인 역사 부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4개 골목·거리 ‘관광테마골목’ 육성]

경기도가 도내 골목과 거리 4곳을 생활 관광 명소로 육성합니다. 도는 고양 밤리단과 보넷길,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와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 문화마을 해·바라기길을 선정했는데요. 골목별로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골목의 역사와 문화, 체험, 맛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상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전문가의 자문과 시와군, 지역협의체와의 사업 조정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 사업을 직접 실행할 계획입니다. 

[용인시, 보훈회관 건립 첫 삽.. 2023년 준공]

용인시가 오늘 보훈회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기공식은 용인 처인구 역북동 보훈회관 신축 부지에서 개최됐는데요. 용인시 보훈회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휴게공간과 보훈단체 사무실, 체력증진실 등 보훈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기공식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보훈회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보훈 분야의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1만1000여 명의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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