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3선 불출마 선언]

지난 8년간 경기도 교육을 이끌어온 이재정 도교육감이 6·1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지금이 떠나야 할 때”라며, “이제 경기교육을 깊이 이해하고 연구했거나 교육 현장에서 교육을 경험한 새로운 세대가 책임을 이어가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육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차기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진보진영에서는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김거성 경기도교육청 전 감사관이 출마선언을한 가운데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 이한복 학장과 박효진 전교조 전 경기지부장 등의 출마가 예상됩니다. 보수 쪽에서는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과 강관희 전 경기도 교육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깨끗한 인천 수돗물 ‘인천하늘수’로 새 출발] 

인천시가 오늘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인천하늘수 브랜드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ISO22000 국제표준인증으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깨끗한 인천 수돗물의 새로운 브랜드 ‘인천하늘수’로의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린 건데요. 인천하늘수는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핵심가치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하천-하구-연안의 체계적인 통합관리로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열기 위해 앞으로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산시, 화성·평택시와 GTX-C 연장 협력]

오산시와 화성시, 평택시가 GTX-C 노선 연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3개 지자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노선 연장의 분수령이 되는 민간사업시행자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의 공동협상을 추진합니다. GTX-C 노선 연장구간은 수원~병점~오산~지제까지 총 29.8km로 기존 경부선을 활용하는데요. 해당 노선이 연장되면 남부 철도망 확충으로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교통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3개 시가 힘을 모아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면 추진에 탄력이 붙어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평택 고덕신도시 부지 방치 폐기물로 오염”]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 내 폐기물 방치 논란과 관련해 자체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일부 지점에서 불소 농도가 기준치를 최대 24배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오늘 언론브리핑을 열고 토양오염 검사 결과와 향후 일정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지난해 10월 반출 의심 지역과 주민 요구 지역 등 총 5곳에 대한 토양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2곳의 오염이 확인돼 LH공사에 토양정밀조사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LH는 총 69곳, 526개 지점에 대한 토양정밀조사 중 1차 개황조사를 마친 상태로 오는 30일, LH 평택사업본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조사 결과와 향후 일정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용인시 택시복지센터’ 개관식 개최] 

용인시가 택시 운수종사자의 복리 증진을 위한 택시복지센터를 건립했는데요. 개관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용인시 택시복지센터는 처인구 백옥대로 부근에 지상 4층 규모로 자가정비장과 체력단련실, 하늘정원 등을 갖췄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개관식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발이 돼주는 2000여명의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택시복지센터를 휴식과 소통·화합의 공간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