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율 선수.
                                          임재율 선수.

[일간경기=김영진 기자] 임재율(오산 G-스포츠클럽) 선수가 3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12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남자 중등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재율 선수는 14일 남자 중등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조재환(경기체중・54초 33)과 이동준(충북 송절중・54초 38)을 제치고 54초 1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재율 선수가 소속된 오산스포츠클럽은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목표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G-스포츠클럽사업에 참여(수영, 축구, 배드민턴, 리듬체조)하고 있다.

수영은 국가대표출신 지도자 선임과 전국 대회 유치가 가능한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훈련을 바탕으로 초·중·고 전 학년 육성하고 있어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향후 좋은 선수들이 꾸준히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감독과 선수들이 그동안 꾸준히 체력훈련과 영법 훈련에 매진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임재율 선수의 수상은 학교운동부가 아닌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지향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의 쾌거로 엘리트체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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