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광주시민 1000명의 광주시장 출마요청을 받아들여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해광 전 부의장은 비대면 SNS 출마선언 영상을 통해 시민대표로부터 1000여 시민의 광주시장 출마요청서 받아들고 “광주시민의 엄중한 뜻에 따라 반드시 시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광주시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혀 광주시장 출마 뜻을 공식화했다.

박 전 부의장은 "광주는 지금 분명 위기 앞에 놓여있다"며 "지금 이순간 우리 광주는 획기적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배후도시로 인구는 급격히 늘었는데 도시 기반시설은 그에 따르지 못했다"며 "도로는 꽉 막히고, 대중교통은 늘 콩나물시루라는 불평이 끊이질 않고, 고작 경강선 하나에만 의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 교육도, 문화도, 복지도, 주거도, 편의시설도 뭐하나 변변히 내놓을 게 없다"며 " 2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우리 광주시의 소상공인은 회생의 의지마저 꺾인 채 파탄의 늪에서 신음하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박 전 부의장은 "문제는 풀라고 있다. 꽉 막힌 도로는 지하차도, 입체교차로, 터널을 뚫는 것이 답이다"라며 "만일 시장이 된다면 즉시 여의도, 세종, 수원 3곳에 광주시청 상설 출장소를 만들어 시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때까지 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환 시대"라며 "광주시도 대전환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금이 바로 위기의 광주시를 구할 소중한 기회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더 능력있고, 더 소통하며, 더 시민을 존중하는 리더가 필요하다"라며 "캐캐묵은 전철연장 문제를 비롯한 광주시 대전환을 위해 준비된 일꾼인 박해광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