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민만 믿고 따를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첫 공식 일정에 나섰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제 정부를 인수하게 되면 윤석열의 행정부만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국민의힘이라는 여당의 정부가 된다”며, “당정이 긴밀히 협의해서 정책도 수립하고 집행하는 피드백을 해야한다” 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또 “지난 몇개월 동안 대통령 선거를 놓고 오랜만에 후회없이 땀 흘리고 새로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의 사랑을 받는 당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차기 정부가 국민을 보살피고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성공한 정부로 평가받는, 그리고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의정부,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빨라진다]

의정부시는 최근 정부의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 스탠리 취수장을 반환한다는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요. 안병용 시장은 이곳에 최첨단 이커머스 물류단지를 조성해 수도권 물류 허브로 탈바꿈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웅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 박웅석 기자)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추진하는 첨단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천승희 (의정부시 산곡동)

(기대되는 것은)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갇혀있는 실상에서 농사만 짓고 이런 낙후된 사업에서 직장이라든가 많은 고용창출로 인해서 많은 발전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민지 (의정부시 가능동)

지역발전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물류단지가 생김에 따라 도로나 공원 등의 기반 시설이 많이 확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최근(2월 25일)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83만㎡)와 의정부 캠프스탠리 취수장(1000㎡) 등 100㎡(약 30만 1290평) 규모의 주한미군 기지 반환에 합의하는 내용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의정부시는 반환되는 미군기지를 지역발전을 위한 첨단물류단지 등의 부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캠프반환이 확정된 지난 2월 25일 의정부시민이 염원하던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스탠리 취수장 반환에 대한 정부 발표에 대해 47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병용 의정부시장 

데이터 센터도 있는 그것을 국가가 기획을 하고 돈도 1조씩이나 주면서 하겠다 해서 의정부시장이 신청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 정부가 받아들여서 국가 물류 계획에 포함된 그 국가 주도사업으로 됐다는 거예요. 

의정부시는 물류단지(복합문화융합 단지)에 K-POP 공연장, 테마파크, 가족형 호텔, 대형할인점 등을 유치하고 1조 7000억 규모의 기업투자를 끌어모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병용 의정부시장

최근에 콘텐츠를 만드는 만화영화 같은 것을 만드는 대단히 큰 회사에서 콘텐츠를 계약을 했어요. 한 160억 원 정도 되는데 문화복합단지 전체적으로 투자하는 게 한 1조 원 정도 되는 거예요. 그런데 만약에 이 물류 스마트 창고가 있으면 1조 원을 더 투자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의정부시는 반환된 미군부대 자리에 행정타운, 을지대학(유치), 나리벡시티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시는 이들 시설이 완료되면 4만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매년 80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간경기 TV 박웅석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수도권 감염병 병원’ 최종 선정]

질병관리청이 국내에서는 다섯 번째이자 수도권에서는 첫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질병청은 분당서울대병원의 감염병 진료실적과 운영계획, 건축부지 적합성 등을 높게 평가했는데요. 이에 따라 경기도와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진 교육과 훈련, 환자 진료 등을 위한 거점 확보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36개의 병상과 외래관찰병상 등을 조성하기 위한 449억여원을 지원받아 감염병 대응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포천시 소흘읍 양말 제조공장서 화재] 

오늘 오전 2시 52분쯤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의 한 양말 제조공장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인해 공장건물 일반철물구조 건물 등을 비롯한 건물 3개의 동과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타 약 18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보안업체직원이 창고열감지기에 이상신호가 감지돼 확인하던 도중 화염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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