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경기‧인천 수도권 정책은 지방과 상생을 위한 새로운 수도권 도시성장 구상이다. 윤 당선인은 1기신도시 재건축을 통해 부동산을 안정화 시키겠다는 공약을 들고나왔다. 이와 함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기점을 연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윤석열 당선인이 내건 공약만 이행을 해도 지역 현안이 충분히 해결될 전망이다.

윤석열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분당, 평촌, 산본, 중동, 일산 등 노후화된 경기도의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사진은 일산 신도시 전경.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분당, 평촌, 산본, 중동, 일산 등 노후화된 경기도의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사진은 일산 신도시 전경. (사진=연합뉴스)

道 1기 신도시 재건축 '탄력'
GTX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윤석열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분당, 평촌, 산본, 중동, 일산 등 노후화된 경기도의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지적해 온 윤 당선인은 1기 신도시 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을 늘려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공헌했다. 이에 따라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는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재건축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재건축을 통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 집값도 안정화활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사통팔달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확충돼 경기도가 교통이 편리한 첨단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당선인은 후보시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확충을 위해 GTX-A, C 노선 연장과 함께 GTX-D 노선(김포~하남 계획 확정)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김포시민들이 GTX-D 노선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후보시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확충을 위해 GTX-A, C 노선 연장과 함께 GTX-D 노선(김포~하남 계획 확정)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김포시민들이 GTX-D 노선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후보시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확충을 위해 GTX-A, C 노선 연장과 함께 GTX-D 노선(김포~하남 계획 확정)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김포시민들이 GTX-D 노선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당선인은 또 제2외곽순환도로 미연결구간 조기 추진 및 공사 중인 구간을 조기 완공하겠다고 밝혀 사통팔달의 수도권 광역도로망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포~파주~양주 50km, 포천~화도~양평 46km, 남양평~이천~오산 151km 사업이 조기 완공돼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된다. 아울러 인천~시화 18.5km 조기 추진, 건설 중인 제2경부고속도로(구리~서하남~용인~안성~세종)도 당초 기간보다 빠르게 준공돼 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권이 크게 확보된다.

윤석열 당선인은 경기도를 디지털혁신을 주도하는 4차산업혁명 거점도시로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전기‧수소 자율주행차 혁신기술 및 데이터네트워크 인공지능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아울러 경기도가 K콘텐츠산업 거점도시로 육성되고 패션 스포츠 융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자는 평화통일에 대비한 새로운 국가 행정체계를 도입하고 경기북도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들고나와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인천 7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대통령 임기 중 매립지 사용 종료 선언과 함께 친환경 대체매립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따라서 인천시는 윤 당선인이 반드시 대체매립지를 조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당선인은 인천 7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대통령 임기 중 매립지 사용 종료 선언과 함께 친환경 대체매립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따라서 인천시는 윤 당선인이 반드시 대체매립지를 조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대체매립지 조성 기대

윤석열 당선인은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Y'자 노선 건설과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의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혀 인천시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Y자 형태의 GTX-D 노선은 영종도와 김포 등 양 기점에서 출발해 부천에서 만나 강남까지 이어지는 110km 노선이다.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그동안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의 단골 공약이지만 그동안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민들은 차기 정부에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이 추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화 추진 구간은 경인 전철의 경우 구로∼인천역 27㎞ 구간에 21개 역, 경인고속도로는 신월IC∼서인천IC∼남청라IC 19.3km 구간이다.

윤 당선인은 특히 특히 인천의 주요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2025년 사용 종료'와 관련,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과 친환경매립지 조성 방침에 대체매립지 조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종료를 선언한 박남춘 인천시장의 정책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운영을 2025년에 종료하겠다는 입장이고 서울시·경기도·환경부는 현 매립지를 좀 더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인천 7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대통령 임기 중 매립지 사용 종료 선언과 함께 친환경 대체매립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따라서 인천시는 윤 당선자가 반드시 대체매립지를 조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Y'자 노선 건설과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의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혀 인천시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Y'자 노선 건설과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의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혀 인천시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7대 인천 공약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Y자'(김포·검단 방면과 영종·청라 방면) 노선과 GTX-E 노선 신설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지하화 △노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와 바이오·항공 MRO·수소 모빌리티·로봇 등 권역별 신성장 산업 특화 △임기 중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사용 종료 선언과 대체 매립지 조성 등이다.

여기에 △제2의료원 설립과 영종 지역 국립대학병원 유치 △인천 내항 조기 개방과 내항 1·8부두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서북단 접경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연안여객선 대중교통 전환과 강화군·옹진군 수도권 규제 지역 제외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 인천을 방문해 "인천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다”며 “인천도 송도 국제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첨단 의료 복합단지를 발전시키고 K 바이오 S 밸리를 제대로 하고, 송도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의 거리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당선인 인천선대위는 선거 2일 전인 7일 이재명 후보 인천선대위, 심상정 후보 인천선대위, 인천시민단체 등과 ‘인천항 발전정책 협약’을 맺고 항만 민영화 중단, PA‧해양수산청 지방이양, 1‧8부두 재개발 공공성 확보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의 공공성 확보가 보장되면서 인천시민과 시민단체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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