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의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성과를 배우기 위한 타 지자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명시에 따르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월19일에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돼 에너지 자립 및 절약의 선두주자로 나선 서울시 금천구 금하마을에서 광명시와 연대를 위해 방문했다.
1월21일에는 창원시정연구원에서 창원시 기후에너지센터 설립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찾아왔다.
이날 방문에서 창원시정연구원은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 주제로 광명시의 넷제로 에너지카페와 1.5℃ 기후의병 양성 등 시민 참여형 교육 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함과 성과 비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창원시정연구원 정재형 박사는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의 업무영역에 한계가 느껴지지 않는다”며 “그 방법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직접 듣고 싶어 먼 길을 달려왔다”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의 비전이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더디더라도 시민과 함께 가기 때문에 보폭이 넓은 것 같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쿨루프 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과 도심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지역에너지 전환 사업을 비롯해 기후에너지 시민교육과 에너지 공동체 형성 등 시민 주도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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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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