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월27일 각각 '촉법소년 연령 하향'과 '경계근무로 등에 야자매트 설치'를 소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월27일 각각 '촉법소년 연령 하향'과 '경계근무로 등에 야자매트 설치'를 소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월27일 각각 '촉법소년 연령 하향'과 '경계근무로 등에 야자매트 설치'를 소공약으로 내세웠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SNS로 “판매업주 독박방지법(일명 ‘이태원 클라쓰법’)을 만들겠다”라며 “신분증 위변조·도용 등으로 주류 구매 시 판매업주는 반드시 면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후보는 “속이거나 협박으로 주류를 구매한 경우에도 청소년에게 책임을 묻고 판매업주는 면책하겠다”라며 “만 14세인 촉법소년 상한을 낮추겠다. 청소년 발달 정도, 사회적 인식 수준에 맞춰 적정연령을 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장병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방 및 산간 경계 근무로에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군화용 지퍼키트를 보급하겠다”고 공개했다.

윤 후보는 “경계 근무는 1년 365일 진행되는 고된 업무다. 장소가 산등성이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동절기간이 길고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 안전사고에 취약하다”고 짚고 “근무환경 구축이 필요한 곳에 야자매트를 설치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헌 윤 후보는 “군화는 군인들의 발을 보호하기 위해 튼튼하게 만들었지만 통풍이 제한돼 무좀·습진 등 발 건강에 적신호”라며 “손쉽게 군화를 신고 벗을 수 있도록하는 탈부착 지퍼키트를 보급하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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