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중 일반분양 공급 예정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월29일 안양지역의 노후‧불량주택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월29일 안양지역의 노후‧불량주택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안양천지구 조감도.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월29일 안양지역의 노후‧불량주택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안양천지구 조감도.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안양 냉천지구는 지난 2004년 3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정됐으나 여러 차례 사업이 좌절되며 표류하다 2015년 GH가 참여하며 정상화됐다. 2019년 4월 사업계획 승인 2021년 12월 현재 이주가 모두 완료됐다. 이로써 사업선정 후 17년만인 올해 12월 본공사에 착수한다.

안양 냉천지구는 약 11만9000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총 4개 블록(2329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지난 12월17일 토지등소유자 분양계약을 완료했으며 토지등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블록(전용면적 46~98㎡ 1087가구)을 2022년 1월중에 일반 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GH와 DL이앤씨컨소시엄이 시행하며 공동주택단지를 비롯해 공원, 녹지, 유치원 부지가 계획돼 있다. 공사는 2025년 1월경 준공 예정이다.

안태준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GH 최초의 도시정비사업인 만큼,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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