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급 출전..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 소속 배준서 선수가 내년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며 2019년 세계 최정상 등극에 이은 대회 2연패에 도전에 나선다.

강화군 소속 배준서 선수가 내년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며 2019년 세계 최정상 등극에 이은 대회 2연패에 도전에 나선다. (사진=강화군)
강화군 소속 배준서 선수가 내년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며 2019년 세계 최정상 등극에 이은 대회 2연패에 도전에 나선다. (사진=강화군)

배준서 선수는 지난 12월22일 전북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2022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서 핀급에 출전해 우승하며 본선 출전을 확정지었다. 
  
지난 달에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김세윤(한체대)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던 배준서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김세윤을 다시 만나 23점차(26대3)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이어 2차전에서는 박태준(한성고)과 33대33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서든데스 끝에 2점차(2대0)로 우승하며 세계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배준서 선수는 지난 2019년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챔피언으로 세계 태권도 최정상에 등극한 바 있다.

배준서는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하여 우승하고 싶고, 강화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그동안의 선수들과 감독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태권도 정신이 서려있는 호국의 고장으로서 강화군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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