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설명회 개최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가 12월22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신청사 시상식 및 설명회'를 가졌다.

고양시는 12월22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신청사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과 설명회를 열었다.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대지면적 7만3000㎡, 연면적 7만5353㎡로 총 사업비 2950억원 규모로 2023년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12월22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신청사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과 설명회를 열었다.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대지면적 7만3000㎡, 연면적 7만5353㎡로 총 사업비 2950억원 규모로 2023년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지난 8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를 공모해 48개국 201개 업체가 참가를 희망했으며 이후 국내 25개 업체를 비롯해 영국·프랑스·미국 등 여러 업체들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19개 작품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3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덴마크의 헤닝 라르센 건축사,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의 '캠퍼스 커뮤니티 플랫폼'이 공모에 당선됐다.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대지면적 7만3000㎡, 연면적 7만5353㎡로 총 사업비 2950억원 규모로 2023년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고양시는 팬데믹 상황과 테러와 같은 유사시 상황을 대비해 공간 차별성을 강조하고 신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열린 유기적이고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남북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도록 해 남북협력이 전진도시로서 통일의 염원을 담아 고양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오늘 우리가 역사적인 발을 내딛게 됐다"며 "모든 세대들이 이 청사와 함께 더 큰 뜻을 품고 고양시가 영원히 대한민국 제1의 도시로 날아갈 수 있도록 웅비하는 그 꿈을 여러분과 함께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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