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운영위원회 열어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가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튼튼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11월10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2021년 제3차 운영위원회’ 회의. (사진=수원시)
11월10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2021년 제3차 운영위원회’ 회의. (사진=수원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11월10일 오후 2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제3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에 전개할 주요 사업과 올해 3분기 사업 실적 등을 공유했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내년에 △사례 관리 사업 △민·관 사례관리사 교육 △지역자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례 관리 사업은 민·관 전문가가 함께 고난도 사례(학대·정신건강 문제 등) 대상자를 위한 효율적인 사례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 통합사례관리사가 배치되지 않은 수원시 내 동 행정복지센터(16개)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지원 사업’ 등으로 운영된다.

또 민·관 사례관리사 교육은 공공·민간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과정·슈퍼바이저 과정·관리자 과정 등 사례관리 단계별 교육을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자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사업은 기업·단체 등에서 기부한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 배분하고, 주거 환경 개선·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휴먼나눔사업’과 ‘후원금 연계 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운영위원회는 ‘2021년 3분기 사업 실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올해 3분기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휴먼나눔사업(1382명), 후원금 연계사업(1559명), 사례관리 방문·전화 상담(73회), 솔루션 및 통합사례회의(80회), 직원 역량 강화 교육(48회) 등을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구심점으로 취약계층 나눔 사업과 효율적인 사례 관리를 진행해 튼튼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문을 연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민·관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내 복지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기업·단체 등이 전달한 후원금과 물품 등을 소외이웃을 위해 사용하며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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