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임대인 10명·민간단체 2곳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광명시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모범소상공인 20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착한임대인 10명, 민간단체 2곳의 유공자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광명시는 11월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제2회 광명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11월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제2회 광명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11월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제2회 광명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광명시민의 소상공인 인식 개선 및 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청년지원단에서 제작한 ‘광명, 소상공인의 오늘’이라는 동영상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봉사와 헌신을 통해 소상공인의 권익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상공인, 코로나19 경제적 위기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착한임대인, 모범소상공인 단체 등에 표창장이 전달됐다.

이날 수상자 중에는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전체 건물의 20%인 수억원에 달하는 임대료 인하로 소상공인들의 회생을 도운 임대인도 있어 주목을 받았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일상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종구 광명시 부시장·박덕수 광명시의회 부의장·양기대 국회의원·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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