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류근상 기자] 용인시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인 구 도심지역을 청년들의 창업, 취업을 돕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변모시킨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11월5일 열린 스마트 스쿨 업무협약식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이 11월5일 열린 스마트 스쿨 업무협약식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시는 11월5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지역 내 6개 대학과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스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강남대·경희대·단국대·명지대·용인예술과학대·한국외대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국·도비 5억5000만원을 확보해 용인중앙시장 인근 중앙동 제2공영주차장 부지에 ‘어울림플랫폼’ 건설을 추진하고, 중앙동 스마트스쿨 운영을 총괄한다.

‘중앙동 스마트스쿨’이 운영될 어울림플랫폼에는 세계적인 IT 기업인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참여해 대학생·청년·중소기업 등에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대학은 현재 운영 중인 창업센터·취업센터를 활용해 스마트스쿨 운영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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