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낮 4시30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불이 화재 발생 7시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4월10일 낮 4시30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불이 화재 발생 7시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사진=연합뉴스)
4월10일 낮 4시30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불이 화재 발생 7시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이후 4시4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약 80대와 인원 4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으며 화재 발생 7시간 만인 오후 11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주민 39명이 연기를 흡입해 20명이 병원에 이송됐으며 수백명이 대피했다.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남양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냈다.

경의중앙선은 4시간 이상 인근 도농역에서 정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1층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길이 건물 내 주차장과 2층 등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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