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용인 예술인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4월7일부터 대상자 신청접수를 받는다.

예술인 재난지원금은 용인 예술인에게 지원금 50만원(1인)을 용인 와이페이로 균등 지급하는 지원사업으로, 용인시에 주소를 둔 예술활동증명(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완료한 예술인이 대상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생계가 어려운 예술인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 장려’라는 본 사업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직장보험 가입자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단, 직장보험 가입자 중 문화예술을 본업으로 하는 전문예술단체 소속 가입자는 지원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청 기간에 맞춰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서식 다운로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공고일 이후 발급분), 유효기간(공고일 기준) 내에 있는 예술활동증명서, 용인 와이페이카드 사본 및 신분증 사본 등 필요 서류를 온라인(이메일 접수)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해에도 1차 '재난지원금'을 1인당 30만원씩 균등 지급한 바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용인문화재단 정길배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이 힘겨운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이 문화예술 지속을 위해 노력하는 용인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활동이 용인 문화예술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적격 여부 검토를 거쳐 지원 대상자 선정 후, 4월~5월 중 신청인 용인 와이페이 카드에 순차적(접수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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