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아파트단지, 학교, 상가 등 밀집
주민 "등하교 시 안전 사고, 소음 불보듯"
물류센터 측 "출퇴근 시간 피해 트럭 운행"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567-3번지외 10필지에 대형물류창고 설립계획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있다.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567-3번지외 10필지에 대형물류창고 설립계획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있다. 물류센터가 들어설 곳은 포천시에서 인구수가 제일 많은 지역으로 설립예정지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대형 할인점과 은행, 식당 등이 몰려있는 곳이다. 주민들은 가뜩이나 좁은 도로에 운송트럭이 하루에도 수십대씩 드나들면 안전사고와 소음 등 각종 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이재학 기자)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567-3번지외 10필지에 대형물류창고 설립계획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있다. 물류센터가 들어설 곳은 포천시에서 인구수가 제일 많은 지역으로 설립예정지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대형 할인점과 은행, 식당 등이 몰려있는 곳이다. 주민들은 가뜩이나 좁은 도로에 운송트럭이 하루에도 수십대씩 드나들면 안전사고와 소음 등 각종 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이재학 기자)

물류센터가 들어설 곳은 포천시에서 인구수가 제일 많은 지역으로 설립예정지 주변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대형 할인점과 은행, 식당 등이 몰려있는 곳이다.

물류센터는 이 곳에 지하2층 지상3층 총면적 3만6948㎡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2022년4월 준공 예정이다.

주민들은 가뜩이나 좁은 도로에 운송트럭이 하루에도 수십대씩 드나들면 안전사고와 소음 등 각종 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욱이 물류센터 설립예정지역은 아파트단지 앞 도로가 상당구역 포함돼 있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의 사고위험과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도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물류센터 측은 "일일 예상 통행량은 1톤 트럭 50대씩 오전과 오후 2차례 운행할 것으로 포천시에 보고했으며 출퇴근 시에는 피해서 운행해 도로교통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민들은 "평소에도 출퇴근 시간이면 왕복 2차선 도로가 좁아 교통체증이 심한데 사고방지와 교통개선책이 확실하지 않은 이상 물류센터 건립은 무리"라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