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매 2시간 1회 이상 순찰 등 시설안전 강화 대책 추진

인천경찰청은 지역 내 (주)셀트리온에 대한 시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지역 내 (주)셀트리온에 대한 시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임준섭 기자)
인천경찰청은 지역 내 (주)셀트리온에 대한 시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임준섭 기자)

(주)셀트리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 1호’로 바이오의약품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렉키로나주)를 개발해 최근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아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주)셀트리온 측과 협조를 통해 폐쇄회로(CC)TV 관제 수준을 높이고 경비관련 장비를 확충하기로 하는 등 업체 자체 경비를 강화키로 했다.

유사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관할 경찰서에서도 매 2시간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해당업체와 112상황실 간 직통전화를 설치했다.

위험 발생에 대비해 직할 대테러부대인 경찰특공대는 해당 시설에 대한 면밀한 답사를 통해 안전설비에 대한 점검·분석도 마쳤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보호하고 향후에도 업체 측과 다각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치료제가 안전하게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범부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 가동되고 있다.

(주)셀트리온의 국산1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렉키로나주) 무료 투여가 시작되는 등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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