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 개최

                                   정춘숙 의원.
                                   정춘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용인병·재선) 의원은 지난 1월30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사무실에서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체온점검, 손 소독제 사용, 대면 인원 최소화 및 실내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정춘숙 의원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유영호 경기도의원, 김은주 경기도의원, 윤원균(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의원, 장정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시의원을 비롯해수지구청 세무과 김종국 과장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참여해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6팀, 13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각자 교통환경 개선 및 보행자 편의 증진 · 생활안전 제고 · 문화시설 건립 · 주거 여건 개선 등 생활밀착형 민원과 더불어, SRT · 지하철3호선 등 수지 지역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제시된 민원 가운데 공약사항에 해당하는 내용은 진행 경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우선, 동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변화한 도시환경을 반영하여,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스마트 도시화를 목표로 경기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SRT 오리-동천역은 조속한 신설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상태다. 추후 국토교통부장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역사 신설을 강하게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용인시가 SRT 오리-동천역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도록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3호선 연장은 현재 수원·성남·용인 3개 시에서 관련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황이다. 3호선 연장을 위해서는 차량기지 부지 확보가 필수적이다. 당초 2020년까지 3개 시가 각각 차량기지 부지를 제안하기로 했으나, 오는 3월로 제안이 미뤄진 상태다. 조속한 부지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복동문화센터 건립 관련, 해당 부지는 지난 2003년 1월 23일 학교부지로 지정되었지만 현재까지 조성되지 않아 2023년에 도시관리계획이 실효된다. 해당 지역에 아파트 대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된 미래학교 혹은 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가 들어올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기타 주민들이 제시한 민원은 국회, 정부, 경기도, 용인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진행 과정과 결과를 민원인에게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수지 주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몇 차례 순연되어 주민 여러분을 자주 뵙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앞으로는 온라인 민원청취를 병행하여 ‘더불어사는 수지공동체’를 위해 주민 여러분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은 정 의원이 수지 주민의 민원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다음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은 2월2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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