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80여 대와 컨테이너 15개동 불에 타..8500만원 재산피해
연수경찰서, 소방당국과 합동 감식 통해 정확한 화재 경위 조사

인천 연수구 옥련동 중고자동차수출단지 내 컨테이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월19일 새벽 2시22분께 지역 내 중고차수출단지에서 폭발음과 함께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나 수출중고차 80여 대와 부품적재 컨테이너 15개 동 등이 타 8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1월19일 새벽 2시22분께 지역 내 중고차수출단지에서 폭발음과 함께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나 수출중고차 80여 대와 부품적재 컨테이너 15개 동 등이 타 8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1월19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2분께 지역 내 중고차수출단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화재 발견 당시 폭발음도 함께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당시 같은 내용으로 소방당국에 40여 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수출중고차 80여 대와 부품적재 컨테이너 15개 동 등이 타 8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소방관과 펌프차 등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에 의해 5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날 불은 중고차 보관 컨테이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당국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