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후원으로 독도사랑회가 진행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하고 사단법인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주관하는 제1기 청소년(대학생) 독도홍보대사 양성교육 과정이 12월29일 독도홍보관에서 소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영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기념촬영 하는 강사진. 사진 왼쪽에서부터 김성호 박사, 길종성 회장, 가수 정광태 (사진=사단법인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기념촬영 하는 강사진. 사진 왼쪽에서부터 김성호 박사, 길종성 회장, 가수 정광태 (사진=사단법인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올해는 고종황제가 칙령을 선포한지 120주년이 되는 해로 독도단체들은 10월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해 매년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년이라는 숫자의 의미마져 무색해 독도단체들은 독도의날 120주년의 행사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그러나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는 코로나19의 어려한 상황속에서도 다양한 독도활동들을 통해 독도의날 120주년의 의미를 다양하게 알렸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독도사랑회는 동북아역사재단 후원으로 12월14일부터 비대면 영상강의를 시작해 12월29일 6강좌를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 하게 됐다.

이번 비대면 강의는 5강까지 출석과 6강 수료식 전까지 소감문을 제출해야 제1기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사 인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이번 강의는 독도는우리땅 가수 정광태교수와 김성호박사 그리고 독도사랑회 길종성회장이 강의를 영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독도홍보대사라는 의미가 있는 만큼 수상 신청을 한 50여명의 지원자 중 100% 강의시청과 소감문을 제출한 수료자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날 수료자 대표로 선발된 이화여자대학교 1학년 이채하 학생은 "학창시절부터 독도활동을 했었지만 독도 홍보대사 과정은 처음이라 소중한 의미가 있어 참여 했다"며 "영상강의는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강의를 들을수 있어 좋았다"며 대학생 홍보대사로 인정받은 만큼 독도지킴이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은 "올해는 독도의 날 120주년되는 아주 의미있는 해로 한해를 결산하는 시기에 청소년 독도홍보대사 양성과정을 열어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2021년에는 코로나19가 소멸되어 2020년에 하지 못한 다양한 독도활동들이 전개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강사로 나선 가수 정광태 교수도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시기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들을수 있는 좋은기회 였지만 짧은시간에 주어진 강좌라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하지 못해 아쉽다"며 "이번을 경험으로 내년을 기약 한다"고 밀했다.
  
2002년에 창립한 독도사랑회는 매주토요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맨토링 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봉사를 통한 독도수호를 위해 2010년 개인사비로 독도홍보관을 개관해 독도홍보 및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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