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한 종교시설과 관련해 신도 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4일 2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혐의로 총288명을 수사해 195명을 검찰에 넘기고 이 중 혐의가 중한 1명을 구속하고 67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래픽=일간경기)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한 종교시설과 관련해 신도 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래픽=일간경기)

지난 11일 이 종교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던 신도 2명이 양성판정을 받자 포천시보건당국은 곧바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이곳에서 생활하던 신도 중 30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나머지 3명은 재검사, 8명은 음성 판정됐다.

포천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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