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한 종교시설과 관련해 신도 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1일 이 종교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던 신도 2명이 양성판정을 받자 포천시보건당국은 곧바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이곳에서 생활하던 신도 중 30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나머지 3명은 재검사, 8명은 음성 판정됐다.
포천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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