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별 접종 기간에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가능

성남시는 10월13일부터 일시 중단했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접종을 재개했다.

성남시는 10월13일부터 일시 중단했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접종을 재개했다. 무료 접종 대상과 기간은 △만 13~18세(10.13~12.31) △만 70세 이상(10.19~12.31) △만 62~69세(10.26.~12.31) 등이며 △만 60~61세 성남시민, 장애인(일정 미정) 등은 접종 기간이 확정되면 추후 개별 안내한다.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10월13일부터 일시 중단했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접종을 재개했다. 무료 접종 대상과 기간은 △만 13~18세(10.13~12.31) △만 70세 이상(10.19~12.31) △만 62~69세(10.26.~12.31) 등이며 △만 60~61세 성남시민, 장애인(일정 미정) 등은 접종 기간이 확정되면 추후 개별 안내한다. (사진=성남시)

앞서 질병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가 된 독감백신의 유통 과정 및 품질 검사를 한 뒤 백신의 안정성과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6일 접종 재개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에 투입되는 백신은 성남지역 30만여 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2964만여 개이며, 품질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4가 백신이다.

무료 접종 대상과 기간은 △만 13~18세(10.13~12.31) △만 70세 이상(10.19~12.31) △만 62~69세(10.26.~12.31) 등이며 △만 60~61세 성남시민, 장애인(일정 미정) 등은 접종 기간이 확정되면 추후 개별 안내한다. 

나이별 접종 기간에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사 1명당 하루 접종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한다.

사전 예약 뒤 의료기관 방문 접종을 권장한다.

성남지역 40세 이상의 만성질환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는 오는 11월10일부터 3개 구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성남지역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는 36만2647명이며, 9월 8일부터 최근까지 5만1945명(14.3%)이 품질 검증된 백신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27일~10.3일)의 38.0℃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독감 증상이 의심되는 '독감 의사환자' 발생현황을 조사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1.4명으로 전년 동기간 3.9명보다 낮고, 유행기준인 5.8명보다 저조하게 나타나 독감 유행이 아직까지는 주춤한 상황이다.  

또한 표본감시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52개소)에서 의뢰된 검체 중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국내 검사전문 의료기관(5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병원감시 결과에서 올해 40주차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1.9%로 분리되어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연례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의료기관 및 국민들에게 인플루엔자 통합감시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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