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10월1일 인천에서 왕복 2차로 도로를 건너던 6살 어린이가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

추석 연휴 첫날인 10월1일 인천에서 왕복 2차로 도로를 건너던 6살 어린이가 승합차에 치여 치료중 숨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추석 연휴 첫날인 10월1일 인천에서 왕복 2차로 도로를 건너던 6살 어린이가 승합차에 치여 치료중 숨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9월30일 오후 4시40분께 강화군 양도면 건평해안휴게소 앞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스타렉스 차량에 B양이 치였다.

이 사고로 B양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지고 이후에 소방헬기에 실려 대형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10월1일 숨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주변 CCTV 등을 확인하는 한편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의 속도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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