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지털뉴딜사업 청년 인터쉽 386명 배치
경기도가 청년 인턴제를 활용한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공데이터 확보를 함께 할 수 있는 정책사업으로 경기도는 청년인턴 386명을 배치,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위해 도내 30개 시·군과 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386명의 청년인턴을 확정, 경기도주식회사 지역화폐 가맹점과 배달 앱 데이터 실증사업에 30명, 경기도 미혼모 데이터 디지털화에 30명 등 지난 달 10일 각 기관별 배치 계획을 확정했다.
이들은 개발 예정 공공데이터 식별과 현황 정리, 공공데이터 등록 확인, 기업매칭 지원사업과 연계한 신규 데이터 정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매칭 분야에서는 경기도가 제안한 10개 사업 중 8개 사업에 16억원이 투입돼 진행중에 있다.
이 사업은 데이터 구축을 하고 싶지만 데이터 처리 경험이 없는 비영리기관의 공공성을 가진 데이터가 공익을 위해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의 지역사회 미혼부모와 청소년부모의 상담이력 및 지원이력 데이터구축, AI기반 지역상권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 과거 인허가 자료 DB구축,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및 편의시설 종합정보 DB구축 등이 포함대상이다.
경기도는 이들 사업에서 나온 공공데이터 및 공익데이터를 활용해 내년에 공익데이터 개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익데이터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데이터라는 의미로 경기도는 (사)한국미혼모네트워크와 함께 미혼모 데이터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