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지털뉴딜사업 청년 인터쉽 386명 배치

경기도가 청년 인턴제를 활용한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0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에 참여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일간경기DB)
경기도는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0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에 참여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일간경기DB)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공데이터 확보를 함께 할 수 있는 정책사업으로 경기도는 청년인턴 386명을 배치,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위해 도내 30개 시·군과 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386명의 청년인턴을 확정, 경기도주식회사 지역화폐 가맹점과 배달 앱 데이터 실증사업에 30명, 경기도 미혼모 데이터 디지털화에 30명 등 지난 달 10일 각 기관별 배치 계획을 확정했다. 

이들은 개발 예정 공공데이터 식별과 현황 정리, 공공데이터 등록 확인, 기업매칭 지원사업과 연계한 신규 데이터 정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매칭 분야에서는 경기도가 제안한 10개 사업 중 8개 사업에 16억원이 투입돼 진행중에 있다. 

이 사업은 데이터 구축을 하고 싶지만 데이터 처리 경험이 없는 비영리기관의 공공성을 가진 데이터가 공익을 위해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의 지역사회 미혼부모와 청소년부모의 상담이력 및 지원이력 데이터구축, AI기반 지역상권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 과거 인허가 자료 DB구축,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및 편의시설 종합정보 DB구축 등이 포함대상이다.

경기도는 이들 사업에서 나온 공공데이터 및 공익데이터를 활용해 내년에 공익데이터 개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익데이터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데이터라는 의미로 경기도는 (사)한국미혼모네트워크와 함께 미혼모 데이터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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