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의장 1인 시위.."해양경찰청과 유기적 대응 위해 필요"

인천시의회가 해양환경공단의 인천시 이전을 위해 뭉쳤다.

인천시의회 신은호(왼쪽) 의장은 2일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건설교통위원회 이용범 의원이 국회에서 해양환경공단의 인천시 이전 촉구를 위해 실시해 오던 1인 시위 바톤을 이어받았다. (사진=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신은호(왼쪽) 의장은 2일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건설교통위원회 이용범 의원이 국회에서 해양환경공단의 인천시 이전 촉구를 위해 실시해 오던 1인 시위 바톤을 이어받았다. (사진=인천시의회)

인천시는 대한민국의 관문항으로 불리는 해양도시이지만, 해양 관련 공공기관은 인천항만공사가 유일하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16곳 중 10곳이 부산과 서울에 몰려 있는 실정이다.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은 2일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건설교통위원회 이용범 의원이 국회에서 해양환경공단의 인천시 이전 촉구를 위해 실시해 오던 1인 시위 바톤을 이어받았다.

해양환경공단은 국가해양환경보전을 목표로 1997년에 설립된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 2008년 해양환경 관리 전문기관의 필요성에 따라 출범했다.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은 “인천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해양경찰청과의 유기적 방제 대응체제 구축, 공공기관의 조직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해양환경공단의 인천시로의 이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제265회 임시회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이용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양환경공단의 인천시 이전 촉구 건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채택되면 건의안을 해양수산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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