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코호트 격리..121명 검체 검사 진행

시흥시의 서울대 효 요양병원에서 이틀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부분 코호트 격리됐다.

시흥시의 서울대 효 요양병원에서 이틀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부분 코호트 격리됐다. (그래픽=일간경기)
시흥시는 16일 서면 브링핑을 통해 "15일 두 명의 확진환자 발생에 이어 16일에도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환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어제 첫 확진자가 확인된 뒤 해당 병원을 방역하고 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조치한 뒤 방문 이력을 전수 조사해 병원 환자와 관계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그래픽=일간경기)

시흥시는 7월16일 서면 브링핑을 통해 "15일 두 명의 확진환자 발생에 이어 16일에도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환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어제 첫 확진자가 확인된 뒤 해당 병원을 방역하고 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조치한 뒤 방문 이력을 전수 조사해 병원 환자와 관계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대상자 183명 가운데 환자 63명 전원과 의사 3명 전원을 포함해 121명의 검사를 받아 이 가운데 11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나머지 62명에 대한 검사도 오늘 중으로 마칠 계획이다.

현재 접촉 빈도에 따른 접촉자 분류 등 역학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경기도 즉각대응팀과 질병관리본부는 이 요양병원에 대한 코호트 격리조치를 해제하고, 수위를 낮춰 일부 병실만 구획 격리하는 부분 코호트 격리조치로 전환한 상태다.

시흥시는 "서울대 효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는 모두 70대~80대로 코로나 감염 취약계층이어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감염병 예방에 취약할 수 있는 요양병원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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