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승객 12명 구조, 레저보트 등 안전하게 예인 조치

휴일 인천지역 내 해상에서 기관고장과 운항저해 등으로 인한 레저보트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휴일 인천지역 내 해상에서 기관고장과 운항저해 등으로 인한 레저보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인천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6월1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5분께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A(51) 씨 등 5명이 탄 1.3톤 모터보트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진=인천 해경)
휴일 인천지역 내 해상에서 기관고장과 운항저해 등으로 인한 레저보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인천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6월1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5분께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A(51) 씨 등 5명이 탄 1.3톤 모터보트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진=인천 해경)

6월1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5분께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A(51) 씨 등 5명이 탄 1.3톤 모터보트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모터보트는 추진기에 손상을 일으켜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모터보트를 대무의도 광명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앞서 같은 날 오늘 오후 3시16분께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B(45) 씨 등 5명이 탄 요트(6.5톤)가 갯벌에 걸려 모래사장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인천해경은 키가 갯벌에 깊게 박혀 예인이 어렵게 되자 승선원 2명을 고무보트를 이용 연안구조정으로 옮겼다.

요트도 오후 8시52분께 연안구조정 안전관리하에 고조를 이용해 자력으로 이동해 왕산마리나를 입항했다.

이어 오후 4시 28분께에는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로 운항이 불가한 모터보트(1.92톤·승선원 2명)를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안전하게 영종도 큰 무리 선착장으로 입항 조치했다.

모터보트 운항자 C(65) 씨는 당시 손에 경련을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하고 승선원들의 안전을 먼저 파악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지참토록 조치한 후 긴박하게 상황을 전계해 승선원 모두를 구조할 수 있었다”며 “출항 전 안전점검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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