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공간 실험' 전
우리시대의 파빌리온 선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14일까지 실내 전시를 중단했다.

양평군립미술관은 20일부터 야외설치미술 전시 '공간실험' 展을 개최한다. (사진=양평군)
양평군립미술관은 20일부터 야외설치미술 전시 '공간실험' 展을 개최한다. (사진=양평군)

 

이러한 상황에서 미술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야외 전시공간에서는 컨테이너 아트랩 세번째 전시와 함께 야외설치미술 전시 '공간실험(Space Experiment Exhibition)' 展이 오는 20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공간실험(Space Experiment Exhibition)' 展을 통해 2주에 걸쳐 천대광·최형욱 작가의 작품이 설치돼 우리시대의 파빌리온(Pavilion)을 만들어 간다. 

두 작가의 공간구성은 건축적 조형으로서의 사회성을 강조하는 형태 미학에서 찾아낸 구조와 기능이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공간실험의 의미를 확장시킨다. 이 전시에서는 관람자의 물리적인 경험과 그의 움직임이 매우 중요하다. 관람자는 작품 내부를 통과해 자신이 공간적인 상황의 일부로써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양평의 삶을 사랑하기, 다양성과 포용성의 군립미술관, 둥둥 라운지, 자연을 탐색하는 전망스튜디오, 우리네 가족들이 찾는 정원이야기, 스마트 케어존 등 공간 안에서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은 생략되며, 전시와 관련한 영상은 양평군립미술관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양평군립미술관 YMUSEUM)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6월 3일 ~ 28일)와 대관전시(1차, 6월 9일 ~ 19일, 2차, 6월 21일 ~ 7월2일), 야외전시(6월 19일 ~ 9월 6일)가 준비돼 있으며, 이후 인문학강좌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동네방네 예술가, 경기도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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