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를 주제로 작업한 38명의 작가
회화, 조각, 설치 등 총 90여 점 전시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양평군립미술관은 10월22일부터 11월21일까지 현대의 우리 사회 코로나 상황을 이겨내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전시 ‘DMZ 이후, 대지의 숨결’展을 자연, 사람, 기억 등을 키워드 선보인다. (사진=양평군)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양평군립미술관은 10월22일부터 11월21일까지 현대의 우리 사회 코로나 상황을 이겨내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전시 ‘DMZ 이후, 대지의 숨결’展을 자연, 사람, 기억 등을 키워드 선보인다. (사진=양평군)

[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양평군립미술관이 10월22일부터 11월21일까지 ‘DMZ 이후, 대지의 숨결’展을 연다.

전후 70여 년의 세월 속에서도 잊혀지지 않은 민족상잔의 비극으로 얼룩진 DMZ 이후의 생명 존중의 가치를 자연 친화의 생태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가족애의 모습으로 담았다.

전시회는 4개의 공간에서 각각 다른 테마로 관객들을 만난다. 슬로프 공간에서는 설치미술가들이 가족의 꿈과 미래의 희망을 독창적인 감성으로 표현해 보여준다. 2층 1실에서는 현시대의 아름다운 대지를 이룬 자연의 생명 작품들이 전시되고 2층 2실에서는 사람과 사람, 생명존중의 삶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한 고찰을, 2층 3전시실에서는 전쟁의 트라우마를 시각적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누리집과 미술관 공식 유튜브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 관람은 미술관 누리집의 사전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관람시간대를 1일 4회차로 나누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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