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신청자에 무료 배부..환경보호·예산절감 기대

하남시는 공공 도로 정비공사에서 발생되는 폐 보도블럭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폐 보도블럭 재활용 시범 운영’을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남시는 공공 도로 정비공사에서 발생되는 폐 보도블럭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폐 보도블럭 재활용 시범 운영’을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공공 도로 정비공사에서 발생되는 폐 보도블럭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폐 보도블럭 재활용 시범 운영’을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사진=하남시)

이는 ‘폐 보도블럭’이 건설폐기물로 취급돼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소각, 매립 등의 처분 보다는 재활용을 통한 자원생산성의 향상 도모를 우선하고 있으며 폐기물 처리 시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시는 이달 말부터 공공 도로 정비공사에서 발생되는 폐 보도블럭 중 상태가 양호한 폐 보도블럭을 선별하고, 사전 심사를 거친 신청자에게 무상으로 배부할 방침이며 수령과 운반은 신청자 부담이다.
폐 보도블럭 재활용 사용 신청은 이달 11일 이후 시 건설과 담당직원에게 유선으로 기간 내 접수하고 신청서 작성·심사를 통해 배부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폐 보도블럭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와 예산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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