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안산단원을·미래통합당)은 28일 오전10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국토교통부 소관 미상정 법률안과 코로나19 긴급지원 관련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박순자 안산단원을 의원이 28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긴급지원 관련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진=박순자 의원 사무실)
박순자 안산단원을 의원이 28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긴급지원 관련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진=박순자 의원 사무실)

 

박순자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377회 국회 임시회 제1차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은 이후 현재 신규 발생 건수는 줄고 있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나오고 해외의 확산추세에 따라 국민의 안전과 국가 경제에 대한 불안과 혼란이 여전하다"며 "국민의 안전과 경제에 밀접한 국토교통위 소관 추경예산안과 민생법안을 차질 없이 심사해 코로나19로 힘겨운 국민에게 위로와 힘을 주기 위해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자 위원장은 또한 “공직자들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소명의식을 갖고,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비행기·차량·공항 등 이동수단과 교통시설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항공업계 등에 대한 피해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정부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순자 위원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소관 미상정 법률안 316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 5천647억원을 간사단 협의와 소위원회를 거쳐 의결했다. 

박순자 위원장은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2년 전 여·야 협치를 통한 발전적인 상임위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 후 국민의 민생을 위한 국토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여성정치인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은 도전으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2년간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소임을 다해왔고,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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