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착취물 제작·판매·유포 72명 검거..9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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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 제작·판매·유포 72명 검거..9명 구속
  • 김희열 기자
  • 승인 2020.04.2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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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한달간 집중 수사
10대 피의자 전체 45.8%..청소년 디지털성범죄 심각성 인식 시급

경기남부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지난 한달 간 집중 단속을 통해 성 착취물 제작·판매·유포사범 등 총 72명 검거, 9명을 구속하고 66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지난 한달 간 집중 단속을 통해 성 착취물 제작·판매·유포사범 등 총 72명 검거, 9명을 구속하고 66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지난 한달 간 집중 단속을 통해 성 착취물 제작·판매·유포사범 등 총 72명 검거, 9명을 구속하고 66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피의자의 나이가 10대가 33명(45.8%), 20~30대 24명(33.4%), 40~50대 13명(18.0%), 60대 이상 2명(2.8%)등 10대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중대성을 인식시키는 등 각별한 관심과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A (32, 남)씨는 2016년부터 4개의 불법 성(性) 영상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약 8천여 건의 불법 영상물을 유포하고, n번방, 박사방 등에서 유포된 성착취 영상물을 제3자를 통해 입수한 후 이를 다시 영리목적으로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 등으로 검거돼 구속됐다.

지난 3월 26일~4월3일까지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접속해야 하는 웹)에서 아동 성착취물 사진과 동영상 1천761개 파일을 판매한 혐의로 구속된 B (22, 남)씨는 소지 중이었던 1.3TB 분량의 불법 성(性) 영상물 6만여 건을 압수해 여죄에 대해서도 수사 중에 있다. 

용돈을 벌기 위해 SNS 등에 아동성착취물을 판매하거나 소지한 혐의로 검거된 D (17, 남)군 등 10代 13명은 범죄혐의가 인정돼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72명은 불법 성(性) 영상물 사이트 등 운영자 3명(4.2%), 성착취물 제작 13명(18.1%), 판매자 19명(26.4%), 유포자 14명(19.4%), 소지자 23명(31.9%) 등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0대 피의자가 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아동·청소년 불법 성착취 영상물의 경우 판매·유포 뿐만 아니라 소지만 하더라고 형사처벌이 되므로, 청소년들의 경우 설사 호기심에 단순 소지할지라도 형사처벌 되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디지털성범죄 근절 목표하에 올 연말까지 강력한 집중단속을 할 예정으로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나 다크웹을 통해 불법 성(性) 영상물을 판매·유통할 경우, 모든 수사기법을 동원해 반드시 추적, 검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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