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내 출간 국내 작가 단행본 대상

성남시는 다음달 3~12일 ‘코로나 블루(우울증)’ 극복을 위한 ‘응원의 책’을 시민들에게 추천받는다.

성남시는 다음달 3~12일 ‘코로나 블루(우울증)’ 극복을 위한 ‘응원의 책’을 시민들에게 추천받는다. 성인·청소년·아동 도서 3개 분야별 최대 5권까지 추천할 수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다음달 3~12일 ‘코로나 블루(우울증)’ 극복을 위한 ‘응원의 책’을 시민들에게 추천받는다. 성인·청소년·아동 도서 3개 분야별 최대 5권까지 추천할 수 있다. (사진=성남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일상에 유쾌함을 전하고 마음에 위안과 힘이 되는 책을 선정해 널리 권장하려는 취지다.

나에게 위로와 격려가 돼 준 책, 소중한 가르침을 준 책, 도서관 문이 열리면 서가에서 제일 먼저 꺼내 읽고 싶은 책, 세상과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는 책 등을 추천하면 된다.

최근 2년 이내에 출간한 국내 작가의 단행본이어야 한다.

성인·청소년·아동 도서 3개 분야별 최대 5권까지 추천할 수 있다.

기한 내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이용 안내→성남 한 책 읽기)를 접속해 추천 도서명, 저자, 출판사, 추천 이유 등을 적어 등록하면 된다.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야별 3권을 선정한 뒤 시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성인·청소년·아동 대표 도서를 각 1권씩 최종 선정한다.

선정한 책은 오는 5월 8일 도서관 홈페이지에 ‘책 읽는 성남의 올해의 책’으로 발표해 독서 토론대회, 저자 강연회, 독서 릴레이, 감상글 공모 등으로 함께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 도서관지원과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는 우울감(blue)과 코로나19가 합쳐져 나온 신조어”라면서 “응원의 책 추천과 온라인 투표, 읽기까지의 과정은 시민의 삶에 에너지와 유대감을 줘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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