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안산단원갑 김동우 예비후보와 안산상록갑 홍연아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9시 30분 화랑유원지 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민중당 안산단원갑 김동우 예비후보와 안산상록갑 홍연아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9시 30분 화랑유원지 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우 예비후보)
민중당 안산단원갑 김동우 예비후보와 안산상록갑 홍연아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9시 30분 화랑유원지 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우 예비후보)

 

김동우 예비후보는 "국회가 국민을 무시하고 오직 당리당략에만 눈이 멀었다"며 "폭력과 욕설만 난무하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쓰레기 국회"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에 온 국민이 반일운동과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일 때 도리어 한국이 문제라고 하는 국회의원이 있는가 하면, 미국의 주한미군방위비분담금 인상을 1조원에서 6조원으로 인상하라고 할 때도 다수의 국회의원들은 말 한마디 못했다"며 쏘아 붙였다.

또한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권력을 가진 주체는 오직 국민뿐"이라고 강조하며 "국회가 어느 때 인가부터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성토하며 "재벌은 봐주고 노동자는 탄압하고 사회양극화와 외세의존으로 나라를 내몰고 생명존중과 안전사회로 가는 길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연아 예비후보는 "청년 5명 중 4명이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어 하고 여성들 네 명 중 세 명이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낀다"며 "이 정도면 근본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90%의 서민들은 더욱 힘들어지는 양극화 사회가 청년들을 절망시키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계층 간 이동이 불가능한 신종 계급사회라는 것이 상식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공공부문과 대기업부터 사내하청을 없애고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의료·주거·교통·통신 등 국민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것은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혁명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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